금요일 밤 버스 오늘은 금요일이다. 미라는 서울에서 밤 버스를 운전한다. 미라는 밤 열 시부터 마지막 버스를 운전한다. 금요일 밤에는 같은 손님이 버스를 탄다. 손님 이름은 수진이다. 수진은 회사에서 늦게 나온다. 수진의 집은 버스 정류장 가까이에 있다. 수진은 자리에 앉자 바로 잔다. 미라는 수진에게 말한다. "수진 씨, 집 앞 정류장에 오면 말해 주세요." 수진은 눈을 닦고 대답한다. "네, 꼭 말해 주세요." 미라는 말한다. "네.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지난주에도 똑같았다. 집 앞 정류장 다음 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했다. 수진은 계속 자고 있었다. 미라는 수진의 어깨를 잡았다. "수진 씨, 일어나세요. 집 앞 정류장은 지났어요." 수진은 일어나서 창문을 봤다. "아, 죄송해요. 또 잤어요." 미라는 말했다. "괜찮아요. 여기에서 내리세요." 수진은 버스에서 내렸다. 그 전 금요일에도 똑같았다. 수진은 집 앞 정류장을 지나서 일어났다. 수진은 말했다. "또 늦었어요. 죄송해요." 미라는 말했다. "괜찮아요. 다음 금요일에는 앞자리에 앉으세요." 오늘 수진은 버스를 타자 앞자리에 앉았다. 미라는 거울로 수진을 봤다. 수진은 바로 자고 있었다. 미라는 말했다. "수진 씨, 오늘은 꼭 일어나세요." 수진은 작은 소리로 말했다. "네. 오늘은 안 잘게요." 밤 열한 시가 되었다. 버스는 집 앞 정류장 다음 정류장에 도착했다. 수진은 여전히 자고 있었다. 미라는 버스를 세우고 수진의 어깨를 잡았다. "수진 씨, 일어나세요." 수진은 일어나 창문을 봤다. "여기가 어디예요?" 미라는 말했다. "집 앞 정류장 다음이에요. 오늘도 늦었어요." 수진은 핸드폰을 잡았다. "지금 몇 시예요?" 미라는 시계를 봤다. "열한 시예요." 수진은 가방을 들고 일어났다. "다음 금요일에는 서서 갈게요." 미라는 문을 열었다. "아니요. 앞자리에 앉고, 잠깐만 자세요." 수진은 버스에서 내렸다. 미라는 문을 닫고 다시 버스를 운전했다.